‘라스트 헬스보이’ 이승윤 “김수영 키 168cm 몸무게 168kg”

입력 2015-02-0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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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헬스보이’ 이승윤 “김수영 키 168cm 몸무게 168kg”

‘헬스보이’ 시리즈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가 공개돼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 이승윤은 '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개콘' 뚱보 서열 1위 김수영와 깡마른 몸으로 고민하던 이창호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김수영에 대해 “얘가 살을 빼려는 이유는 남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키 168cm, 몸무게 168kg, 혈압 168이다. 얘는 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수영은 “얼마 전 병원에서 이렇게 살다가는 얼마 못 살 것 같다는 얘기를 해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이어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라스트 헬스보이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김수영은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며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수영은 “이번 첫 녹화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등장한 이창호 역시 “내 몸이 정상으로 보이냐”며 “건강해지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스트 헬스보이, 이번에도 성공할까?”,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이창호 두 분 다 성공하시길”, “라스트 헬스보이, 과정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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