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MBC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명품 여배우의 귀환’

입력 2015-02-03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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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 출연이 확정됐다.

3일 카라멜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7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정은은 MBC 공채 25기로 지난 1997년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오며 명실공히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김정은은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만에 주말극 ‘여자를 울려’로 MBC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해 MBC가 준비하는 2015년 최고의 야심작이다.

김정은은 극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는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하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며 치유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울랄라부부’ 이후 약 2년 2개월 여 만의 행보다. 지난해 11월 김정은은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무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초 김정은과 김수로는 각각 2012년 드라마 ‘울랄라부부’와 ‘신사의 품격’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출연이 불발돼 많이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배우 김정은이 캐스팅 된 ‘여자를 울려’는 현재 방송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보겠네요”,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김정은 연기 그리웠어요”,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내용보니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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