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슈틸리케 감독이 6일께 스페인으로 출국해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돌아오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5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 이전에는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는 3월 7일 개막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을 직접 이끈 이후 개인적으로 휴가를 떠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3월 23∼31일로 정해진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벌어질 평가전을 준비하게 된다. 상대국과 경기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 2경기를 치를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펼쳐진다. 한국은 40개 팀을 8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2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