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스페인 휴가…대표팀 맡고 첫 휴식

입력 2015-02-0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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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잠시 휴가를 떠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슈틸리케 감독이 6일께 스페인으로 출국해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돌아오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5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 이전에는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는 3월 7일 개막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을 직접 이끈 이후 개인적으로 휴가를 떠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3월 23∼31일로 정해진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벌어질 평가전을 준비하게 된다. 상대국과 경기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 2경기를 치를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펼쳐진다. 한국은 40개 팀을 8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2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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