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우종 대표 부인에게 협박문자 “남편 이용하지 마라”

입력 2015-02-0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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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우종 대표 부인에게 협박문자 “남편 이용하지 마라”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회사 돈 1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김우종 전 대표의 부인이 협박 문자를 보낸 것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자는 것으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보냈다.

적반하장 식으로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라며 심경 상태가 오락가락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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