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공습, 국왕까지 나서 독려…전투기 띄워 일제 폭격

입력 2015-02-06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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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정부가 IS 공습을 시작하며 훈련 시설들을 폭격했다.

AP, AFP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요르단 군 전투기 수십 대가 시리아 내 IS 군사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며 요르단 IS 공습 시작 소식을 전했다.

요르단 IS 공습은 시리아 동부 락까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군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 시키는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다.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선언했다.

앞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 공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랍 권 위성방송인 알 아라비야는 요르단 정부 관리를 인용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IS 보복을 위해 직접 공습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요르단 IS 공습에 참여한 요르단 전투기는 포탄에 ‘IS는 이슬람과 관계가 없다’는 등의 반 IS 문구를 새겨 넣고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요르단 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 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표명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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