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기억의 습작’ 무대에 효린 “선배님 노래 같다”

입력 2015-02-07 2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정현 기억의 습작=사진 ‘나가수3’ 방송 캡처

박정현 ‘기억의 습작’ 무대에 효린 “선배님 노래 같다”

'박정현 기억의 습작'

가수 박정현이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완벽히 소화하며 ‘나는 가수다3’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90년대 명곡'을 주제로 1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박정현, 양파, 소찬휘, 하동균, 효린, 스윗소로우가 각자 선택한 90년대 노래를 불렀다.

1라운드 1차 경연의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정현은 앞서 "'기억의 습작'이 이때까지 남자의 노래라는 이미지가 많았다. 여자가 이 노래를 부르면 어떨지… 오늘의 작업이 여자의 입장에서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선곡 의도를 밝혔다.

이어 박정현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기억의 습작'을 불렀고, 무대가 끝나자 환호가 터져나왔고 객석 곳곳에는 기립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박정현의 무대에 효린은 "남자 노래를 여자가 부르는 게 참 어렵다고 들었는데 박정현 선배님과 정말 잘 어우러진 노래다. 선배님의 노래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우도 "마지막 무대에서도 떨지도 않고, 노래에 푹 빠져 불렀다"면서 "집중력이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가수3’는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박정현, 양파, 효린, 하동균, 소찬휘, 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한다.

박정현 기억의 습작=사진 '나가수3'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