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 기자회견… “전형적 프러포즈에도 눈물났다”

허미영, 결혼 기자회견… “전형적 프러포즈에도 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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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영이 결혼식 전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8일 개그우먼 허미영이 서울 강남구 청담 프리마 호텔에서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알려진 예비신랑과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허미영은 결혼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이틀 전이 내 생일이었다. 생일날 남편이 후배 분들과 같이 프러포즈를 해줬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남편 얼굴로 가면을 쓴 다섯 분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집에 들어가니까 또 다른 가면 쓴 분이 기타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러줬다. 전형적인 프러포즈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허미영의 결혼식에는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총출동했으며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형제 이상호 이상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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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