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2도움’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2 대승… 선두 추격

입력 2015-02-09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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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8)의 미친 듯한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7승 2무 3패(승점53)를 기록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전반 초반 고전하던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전반 15분 메시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이 된 것.

또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빌바오에게 추격의 한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인 후반 17분 리오넬 메시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두 골 차의 간격을 유지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4-1을 만들었다. 메시는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공세를 멈추지 않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다시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41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5-2를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이날의 공방전은 바르셀로나의 5-2 대승으로 마무리 됐다.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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