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오승환, 8일 첫 불펜피칭… 구위 천천히 끌어올릴 계획

입력 2015-02-06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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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도 평정한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3)이 곧 2015시즌을 대비한 첫 불펜피칭을 한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6일 "오승환이 휴식일을 맞아 전 동료 삼성 라이온즈 선수를 만나고자 오키나와 온나손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이 가도쿠라 겐 삼성 투수 코치에게 '서두르지 말라'는 조언을 듣다가 '8일에 불펜피칭에 돌입한다. 올해는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훈련하려 한다"고 답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올해는 구위를 천천히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8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한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신의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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