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조이스, 1년 475만 달러 계약… 우투 상대 주전 유력

입력 2015-02-10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맷 조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 등극을 노리는 LA 에인절스가 외야수 맷 조이스(31)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3년차 계약을 마무리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 조이스가 연봉 중재위원회의 판정을 받기에 앞서 1년간 47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당초 조이스는 520만 달러를 요구했고, LA 에인절스는 420만 달러를 제시했다 양측은 중재 위원회의 판결까지 가지 않으며 중간 지점에서 합의했다.

연봉 조정 신청 3년차 계약을 마무리한 조이스는 오는 2015시즌이 마무리 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조이스는 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인 2009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말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해에는 탬파베이의 좌익수와 우익수로 나서며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와 9홈런 52타점 51득점 106안타 출루율 0.349 OPS 0.732 등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상대 팀의 오른손 투수를 상대할 때 조이스를 주전 좌익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조이스는 왼손 타자로 오른손 투수에게 강점을 보인다.

지난해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63와 8홈런 45타점 출루율 0.365 OPS 0.758 등을 기록한 반면,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OPS가 0.408에 그쳤다.

가장 뛰어났던 시즌은 2011년으로 141경기에서 타율 0.277와 19홈런 75타점 69득점 128안타 출루율 0.347 OPS 0.825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