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골 발로텔리 “날 믿어준 모두에게 감사” 감격

입력 2015-02-11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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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오 발로텔리 SNS 캡처.

[동아닷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5·리버풀)가 25라운드 만에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발로텔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2014-20 EPL 25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후반 38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부진을 거듭하며 설 자리를 잃어가던 발로텔리는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경기 후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에 활짝 미소 짓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훌륭한 경기였다. 이 미소는 오직 항상 날 믿고 지지해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감사하다. 가자 리버풀. 하지만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 오늘 일은 지나갔다”며 감격하는 동시에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2승6무7패(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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