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공식입장 발표 “국내 활동 잠정 중단…해체는 아냐”

입력 2015-02-1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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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공식입장 발표 “국내 활동 잠정 중단…해체는 아냐”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도희의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걸그룹 타이니지가 국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멤버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니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10일 “사실상 타이니지의 국내 활동이 중단됐다. 멤버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도희는 당분간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타이니지의 국내 활동에서 큰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팀 유지가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국내 활동은 중단됐고, 두 멤버가 태국 활동을 원했기 때문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분간 두 멤버는 태국에서, 도희는 국내에서 각자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도희는 타이니지의 공식적인 활동에 모두 참여했다. 공식적인 스케줄이 마무리된 후 국내에서 별다른 일이 없어 타이니지 멤버로서 안 보여졌을 뿐, 도희에게 문제는 없다. 이런 상황이 도희 개인의 문제로 비쳐지고 분위기가 그 쪽으로만 몰아져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다른 멤버들과 갈등을 빚는 건 없다. 현재 도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트레이닝 받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서 악의적인 내용으로 도희가 궁지에 몰린 것 같아 속상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도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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