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도희, 응사에서 연기자로 사랑받은 후 가수 활동에서 마음 떠나 "사실 아니다"

입력 2015-02-1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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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희 SNS

걸 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에 휩싸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한 뒤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며 “최근에는 팀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 타이니지로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른 관계자도 “도희가 연기만 하고 싶어하는 건 이쪽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타이니지 멤버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우로 뜨더니, 변한 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까지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니지 소속사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타이니지라는 그룹이 몇 년 동안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빛을 많이 보지 못해 회사 내에서도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각자의 길이 있는 것이니까 개별적 활동을 하는 편이 더 맞지 않을까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희가 활동을 거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도희 본인이 그럴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소속사와의 관계도 좋다”고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타이니지의 음반 활동이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해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도희가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이니지 멤버 민트와 제이민은 태국에서 타이니지M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니지 소속사의 음반사업부는 지난해 해체됐다.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도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희, 그래도 그룹 소속인데 먼저 해야지”, “도희, 오해가 있는걸까?”,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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