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추돌사고, 현재까지 2명 숨지고 42명 부상… 짙은 안개로 피해 속출

입력 2015-02-11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한국도로공사

영종대교 추돌사고, 현재까지 2명 숨지고 42명 부상… 짙은 안개로 피해 속출

'영종대교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2명 숨지고 42명 부상…사상자 속출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하던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등 42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는 영종대교 상부도로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졌다고 밝혔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추돌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한편, 안개와 사고로 인해 정체가 극심, 구급차 등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들어서지 못해 사고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