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측 “‘당신이 잠든 사이’ 출연 안 한다”…비 측 “긍정 검토”

입력 2015-02-1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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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비. 동아닷컴DB

배우 수애 측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의 출연사실을 부인했다.

수애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당신이 잠든 사이’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배우 비(정지훈) 측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비의 소속사 큐브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시나리오를 받고 남자 주인공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 출연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는 중국에서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를 촬영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영화로 ‘가족’과 ‘마음이2’를 연출한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비가 가장 마지막에 출연한 한국 영화는 입대 전 촬영해 2012년 개봉한 ‘알투비:리턴투베이스’다. 수애는 2013년 영화 ‘감기’와 드라마 ‘야왕’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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