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매력’ 강균성, ‘코빅’도 접수…개인기 폭발

예능 샛별로 떠오른 노을의 강균성이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폭발적인 개인기 퍼레이드로 무대를 접수한다.

강균성은 22일 (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될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썸&쌈’ 코너에 특별출연한다. 코빅상사의 재주꾼 강대리 역할을 맡은 강균성은 새해 인사를 받은 부장이 장기자랑 상품으로 내건 상품권을 걸고 박나래와 개인기 대결을 펼친다. 극강의 영구 분장을 선보인 박나래를 단숨에 제압하는 강균성의 장기는 유명 가수 모창에 방귀를 접목시킨 이색 개인기로, 시청자를 배꼽 잡게 만드는 강렬한 한 방을 제대로 터뜨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토크쇼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성대모사 외에도 김종국 모창과 몸개그를 더해 업그레이드된 김경호 모창으로 무대를 초토화시킨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코미디빅리그’를 연출하는 CJ E&M의 박성재 PD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코빅’의 특별출연 스타 중에 역대급 활약을 펼친다. 설 연휴를 마무리하는 시청자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코빅’은 코미디언들이 설 연휴를 맞은 시청자들을 위해 공들여 준비한 콩트들로 다채로운 재미를 보장한다.

욕망과 이성의 화끈한 설전 ‘사망토론’은 세뱃돈을 주제로 공감 토크를 펼치고, 우리 사회의 갑을관계를 담은 반전 코미디 ‘갑과 을’은 불량 제수음식을 만들어 시청자를 우롱한 악덕 사업자를 풍자한다. ‘캐스팅’, ‘10년째 연애중’, ‘깝스’, ‘용명 왈’ 등 다른 인기 코너들도 더 화끈한 재미를 위해 갈고 닦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ㅣ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