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혁권, 新 예능 샛별의 탄생

입력 2015-02-22 12: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한도전’ 박혁권 사진ㅣ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박혁권, 新 예능 샛별의 탄생

명품 배우 박혁권이 혹독한 예능 입문기를 통해 진정한 예능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박혁권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온화한 미소 속 감춰진 폭발적 예능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등 예능 샛별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박혁권은 방송 초반 다소 덤덤하고 문득문득 내뱉는 단답식 말투로 예능 적응에 힘들어 보였지만 이후 통나무 베게 싸움에 들어서자 숨겨왔던 야수본능을 드러냈다.

박 명수에게 베게 선방을 맞은 박혁권은 일순간 살벌한 표정으로 변하더니 무차별한 공격을 퍼부었다. 또한 드라마를 찍듯 몰입하는 모습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펀치’ 속 악명 높은 검사 '조강재'를 떠올리게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작년 MBC 예능 ‘별바라기’이후 생애 두 번째 예능 출연인 박혁권은 수줍은 싱글남에서 예능건달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 뿐 아니라 종 잡을 수 없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예능 늦둥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드라마 ‘펀치’로 얻은 명품배우 타이틀에 더해 예능 기대주 타이틀까지 얻게 된 박혁권, 뛰어난 연기실력과 의외의 예능감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한편 대세남 박혁권이 특급 게스트로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편은 28일 저녁 6시 25분에 2부가 이어 방송된다.

‘무한도전’ 박혁권 ‘무한도전’ 박혁권 ‘무한도전’ 박혁권 ‘무한도전’ 박혁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