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헤어지자’ 자주하는 남친이 고민? 그냥 헤어져!” 폭소

입력 2015-02-23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동민 “‘헤어지자’ 자주하는 남친이 고민? 그냥 헤어져!” 폭소

심리 토크쇼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의 멤버 윤종신, 장동민, 강남, 허지웅 등의 화보와 인터뷰가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코스모폴리탄은 ‘한국 남자들의 행동’을 주제로 한 속사정 쌀롱 멤버들의 열띤 토론에 함께했다. 그들은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코스모폴리탄 독자들의 연애 고민부터 다른 여자들에게 빈번하게 스킨십을 하는 남자, SNS 중독 남자친구, 그리고 다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19금 고민까지 솔직하고 시원시원하게 다양한 의견을 제공했다.

특히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에 이현이는 “여자들이 처음에는 ‘헤어지지 말자’ 생각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진짜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러면 남자가 잘못했다고 빌고. 남자들의 이런 심리는 진중권 선생님 말씀대로 ‘내가 너보다 우위에 있다’, 아니면 ‘내가 너를 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반면 진중권은 “거꾸로 남자가 불안할 수도 있어요. 한번 여자친구한테 언제든 버림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여자가 다른 데로 가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겨나는 거죠. 그런 생각을 하면 참기 힘드니까 차라리 ‘먼저 매 맞는 게 낫다’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는 거지, 막상 맞고 나면 그게 아닌데 말이야. 그래서 그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봐요. 내가 해봐서 알아요”라며 이현이와는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냥 헤어져, 헤어져!”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 남자들의 행동’에 대한 속사정 쌀롱 멤버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토론 내용은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스모폴리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