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 외출 삼가고 마스크 꼭 챙겨야…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

입력 2015-02-23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SBS 뉴스 방송 화면 캡쳐

전국에 황사, 외출 삼가고 마스크 꼭 챙겨야…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

'전국에 황사'

23일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3일 6시 2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400~800㎍/㎥가 예상 되고 있으며 이는 황사경보가 발효되기 바로 전 단계인 ‘짙은 황사’에 해당 된다.

그러나 서울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8㎍/㎥에 달해 ‘황사경보’ 단계에 있다. 이번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꼭 챙겨야 중금속 및 각종 오염 물질이 섞인 모래 먼지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는 편이 좋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전날보다 7도 정도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설 연휴 기간 워낙 따뜻했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 발령된 황사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 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이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경보는 80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전국에 황사, 전국에 황사, 전국에 황사, 전국에 황사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