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송지인, 임슬옹과 티격태격… 환상호흡

입력 2015-02-2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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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송지인, 임슬옹과 티격태격… 환상호흡

‘호구의 사랑’ 에서 임슬옹이 송지인의 외모에 대해 일방적으로 지적했다.

23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에서 임슬옹이 송지인의 외모 지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지인과 임슬옹은 극 중 당차고 긍정적인 비서 인공미 역과 냉철남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이면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앙숙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무표정하게 걸어가는 변강철(임슬옹) 뒤에 인공미(송지인)는 상종하기 싫다는 듯 똥 씹은 얼굴로 뒤따라가 섰다.

변강철은 인공미에게 몸무게를 비롯한 외모 지적을 하였고 인공미는 그에 격하게 발끈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변강철은 “제가 왜 인공미 씨를 비서로 뽑았는지 아십니까? 예뻐서 뽑았습니다”라 말했다. 이에 인공미는 예상치 못한 말에 놀라며 “아니 뭐 갑자기 그런 말을, 쑥스럽게 변호사님도 참” 하며 좋아하는 표정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같은 사이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남다른 친밀도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대본을 읽으며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서로를 챙겨주고 모니터를 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 촬영 또한 유쾌하고 깔끔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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