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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상시 운영 확정

입력 2015-02-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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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스포츠동아DB

한국 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스포츠동아DB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를 상시 운영한다. 2016년 9월 부산 기장군에서 개최하는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4강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를 이 대회 최종 엔트리 확정 때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WBAK 정진구회장은 23일 “42개 여자 클럽팀 감독자 세미나를 지난 14일 개최했는데, 최상의 국가대표 전력을 만들기 위해 상비군 제도를 계속 운영하면서 미국과 일본에서 뛰는 해외교포 여자야구선수들도 필요하다면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가대표 전력 강화를 위해 현재 KBO 육성위원장인 이광환 WBAK 고문, 주성로 부회장, 권백행 경기 이사 등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WBAK는 3월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사이타마 원정을 떠난다. 지난해 LG전자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했던 일본 아사히 트러스트 팀의 초청으로 3경기를 소화하는데, WBAK는 이를 위해 상비군부터 선발해 국가대표급으로 엔트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감독과 코치 각 1명, 선수 18명 등 총 20명에 단장과 통역이 동행한다. 아사히 트러스트는 전력상 한국 여자야구 대표급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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