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망주 제임스-블랙캣 재계약 완료

입력 2015-02-2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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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망주들과의 빠른 재계약을 통해 미래를 준비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주 리스 제임스와 타일러 블랙캣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레프트 백과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리스 제임스는 LA 갤럭시와의 지난여름 퍼스트 팀 투어에서 두 골을 넣었으며, 캐피털 원 컵에서 MK돈스를 상대로 데뷔했다.

이번 시즌 바클레이즈 프리미어 리그 3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있었던 그는 11월 로더햄 유나이티드에 임대를 갔었다.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 그는 현재 U-21 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같은 날, 신예 수비수 타일러 블랙캣도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타일러 블랙캣은 맨유와 201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머무는 옵션을 단 계약이었다.

20살의 수비수인 블랙캣은 유스 팀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 이후 1군 경기 10경기에 출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타일러가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다는 것에 기쁘다. 그는 유스 팀에서 1군 팀으로 넘어온 선수다.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고 맨유가 그와 맞는 팀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블랙캣은 “재계약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일생동안 맨유를 지지해 왔고 유스 팀에서 1군 팀 데뷔를 하며 꿈을 이뤘다. 1군 팀에서 경기를 계속하고 싶고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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