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임슬옹 "동성 연기? 호구와의 로맨스 기대해달라"

입력 2015-03-03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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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슬옹이 동성애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를 비롯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연출자 표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슬옹은 "초반에는 나를 쓰레기처럼 보시다가 요즘은 좋게 봐주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동성 연기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 역시 편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호구와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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