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여자를 울려’ 출연확정… 본명 박상현으로 연기활동 시작

입력 2015-03-0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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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천둥이 연기자 박상현으로 완벽 변신해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박상현(예명 천둥)이 오는 4월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로 브라운관에 2년 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박상현은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서 남주인공 ‘진우’(송창의 분)의 조카로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현서'역에 캐스팅됐다.

극 중 ‘현서’ 역은 유약한 신체 탓에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역으로 박상현 특유의 깨끗하고도 섬세한 감성과 함께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박상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일원으로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라는 심도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설렌다. ‘연기자 박상현’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상현은 지난 2012년에는 JTBC ‘빠담빠담’에 정우성의 형인 양강우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2013년에는 MBC QueeN <네일샵 파리스>에 애교 많은 꽃미남 네일 아티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상현이 캐스팅 된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한 2015년 최고의 야심작으로 4월 중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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