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페리박 사라지고 미스터 X 등장… 예상 외 전개 ’흥미진진’

입력 2015-03-1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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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킬미힐미 페리박’ MBC ‘킬미힐미’ 캡처

'킬미 힐미 페리박'

‘킬미 힐미’ 페리박이 사라지고 미스터 X가 등장했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9회에서는 페리 박 인격이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오리진(황정음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리진은 치맥을 즐기는 페리 박(지성 분)에게 “왜 갑자기 떠날 생각을 하셨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페리박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내가 솔선수범을 해야 아그들이 내 뒤를 바짝 따라올 것이고 그래야 도현이도 인생을 편하게 살 테고”라며 인격들의 융합도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킬미힐미’ 페리박은 도현을 잘 부탁한다며 오리진을 믿고 먼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진에게 항상 웃고 좋은 생각만 하라며 건강할 것을 당부하고 깊은 잠 속에 빠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새로운 인격인 ‘미스터 X’가 흔적을 남기면서 도현의 ‘인격 융합’ 수순은 또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대중은 ‘킬미힐미’의 예상 외 전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킬미힐미’는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킬미힐미’는 12일 오후 10시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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