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직구장서 배추 1만 포기 김장…부산 저소득층 3천여 가구에 전달

입력 2024-12-04 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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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준우, 정현수, 정보근, 김원중, 구승민(왼쪽부터)이 3일 사직구장 광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박준우, 정현수, 정보근, 김원중, 구승민(왼쪽부터)이 3일 사직구장 광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는 3일 사직구장 광장에서 ‘2024 롯데 사랑 나눔 프로젝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행사는 2011년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부산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는 부산에 기반을 두는 롯데 계열사 23곳과 부산시, 시민 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구단에서는 롯데와 재계약을 맺은 구승민, 김원중을 비롯해 정보근, 정현수, 박준우 등이 참여했다.

정현수는 “김장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소외된 분들을 돕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가 담근 김치는 모두 푸드뱅크를 거쳐서 부산시 저소득층 3천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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