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전 4번-3루수’ 강정호, 4G 만의 안타… 첫 HBP도 얻어

입력 2015-03-1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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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미국 야구에 적응중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와 함께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에 위치한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데이빈슨 로메로와 교체됐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만의 안타.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클레이 벅홀츠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강정호는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강정호는 6회말 마지막 세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구원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은 2 1/3이닝 무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1-5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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