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중계, 첫 등판 엘리스와 배터리…전 동료 켐프와 맞대결

입력 2015-03-13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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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J. 엘리스.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시범경기 중계, 첫 등판 엘리스와 배터리…전 동료 켐프와 맞대결

메이저리그 진출 3년차를 맞이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의 2015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함께 승리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2015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등 통증으로 다소 늦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이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지미 롤린스와 좌익수 칼 크로포드를 배치했다. 롤린스는 이번 오프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2루수 하위 켄드릭이 자리했다. 켄드릭 역시 이번 오프 시즌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지명타자 작 피더슨이 배치됐다. 시범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한다.

류현진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인 만큼 무리하지 않으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2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시범경기 등판인데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맷 켐프와의 맞대결, 강력해진 샌디에이고 타선과의 첫 만남 등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 1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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