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영화 ‘퇴마사’ 합류…전역 2년만에 본격 연기 활동

입력 2015-03-17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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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 동아닷컴DB

배우 김혜성이 영화 ‘퇴마사’에 합류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혜성이 ‘퇴마사’에 캐스팅됐다. 이번 주 내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마사’는 소설 ‘무녀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무녀와 신들림을 거부하는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성균과 유선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혜성이 맡은 역할은 김성균이 연기하는 정신과 의사 진명의 조수 지광 역이다. 이로써 그는 2013년 전역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와 tvN ‘감자별 2013QR3’에 특별 출연했다.

한편, ‘퇴마사’는 부산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 내에 크랭크인 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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