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성오, 팔 부상에도 공연 투혼 “팬들 위해”

입력 2015-03-17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투포케이 성오. 사진제공|조은엔터테인먼트

그룹 투포케이(24K)의 멤버 성오가 팔 부상에도 팬들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오는 14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진행된 와팝콘서트에서 팔걸이 깁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올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성오는 왼쪽 팔을 움직일 수 없음에도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투포케이의 컴백을 앞두고 성오의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자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는 “성오가 11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신곡 ‘오늘 예쁘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중 성오가 격렬한 군무를 추다 어깨 탈골로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성오가 촬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진통제를 먹으며 통증을 이겨냈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투포케이는 4월 초 3집 타이틀곡 ‘오늘 예쁘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