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인부 KTX에 치여 중상
철로 작업중이던 인부 이모(65)씨가 17일 오후 2시10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 동연 건널목 인근에서 용산발 목포행 KTX607호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이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열차가 건널목으로 접근하던 중 지하차도 공사를 마치고 철길로 올라서던 이씨를 목격 열차를 멈추려했으나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