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수리비, 가해차량 SM7 차주의 ‘3년치 연봉?’

입력 2015-03-1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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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제경찰서 제공

출처= 거제경찰서 제공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SM7과 고급 외제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추돌사고 수리 금액이 화제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뒷범퍼가 손상된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000만원과 렌트비 하루 200만원이 청구될 것으로 알려져 SM7 차주가 절망에 빠졌다.

일반적인 차량 대물 보험은 1억원이 한도로 SM7 차주는 나머지 비용을 추가로 물어야 할 처지이다.

사고 가해자인 SM7 차주는 한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20대 근로자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수리비를 대려면 그의 3년치 연봉이 필요하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면서 SM7 차주를 향한 동정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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