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데프콘 연기력? 신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정도”

입력 2015-03-2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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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이원종 “데프콘 연기력? 신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정도”

배우 이원종이 데프콘의 연기 실력을 호평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3층 대본 연습실에서는 배우이원종과 가수 데프콘이 참여한 가운데 KBS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원종은 이날 상대역인 데프콘에 대해 "신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다. 재능이 많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랩도 잘하고 예능감도 있는데 연기도 잘한다. 우리들의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랩을 잘해서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 데프콘은 처음 하는 사람답지 않게 대사를 술술 쏟아내더라"고 칭찬해 데프콘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수 데프콘의 정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김영철, 데프콘, 이원종 등이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36년간의 기나긴 추적극의 비밀이 풀려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늘(20일) 밤 9시 30분부터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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