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수원-셰프 레이먼 킴(오른쪽). 스포츠동아DB
예능대세-요리대세, 서로에게 전하는 바람
레이먼 킴과 장수원은 서로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지만 간혹 상대의 ‘진영’에서 만만치 않은 활약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런 모습에 대부분 후한 점수를 주지만, 내심 ‘부족한 2%를 채웠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각각 ‘요리 대세’와 ‘예능 대세’로 통하는 레이먼 킴과 장수원은 서로에게 어떤 조언을 건네고 싶을까. 혹시 두 사람이 상대방을 향해 내놓는 ‘팁’이 이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신의 한 수’가 되지 않을까.
레이먼 킴은 요리프로그램 진출을 원하는 장수원에게 ‘감각’을 강조했다.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관심만으로 요리가 되는 건 아니다. 감각이 중요하다. 수원아! 겁 없는 네 성격을 믿어봐. 배포 있는 사람이 요리도 잘 한다. 칼질 하나만 계속 배워도 남과 확실히 다른 장기를 갖게 될 거야.”
장수원은 ‘자세’를 주문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레이먼 킴에게 ‘나는 방송인’이라고 주문을 걸어보라는 제안이다.
“형은 방송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하니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재미있는 모습이 나올 거야.”
조언을 듣던 레이먼 킴은 “말주변이 없어서 녹화할 때면 늘 남의 말만 듣는다”고 털어놓았다. 장수원의 ‘한 방’이 날아왔다.
“형! 나도 데뷔하고 지금까지 17년 동안 가만히 앉아만 있었어. 젝스키스로 활동할 때부터 다른 멤버가 말을 다 했으니까. TV에서 제대로 말하기 시작한 지 이제 1년도 안 됐어. 가만히 있어도 돼. 그렇게 있다보면 언젠가 ‘이젠 말을 해야겠구나’ 그런 순간이 오거든.”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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