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소속사 “이혼조정 취소 맞다…매니지먼트는 우리뿐”

입력 2015-03-24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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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코치. 사진제공|더커뮤니티

김동성 코치의 소속사가 이혼조정 번복설에 발끈했다.

김동성의 소속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성 오유진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 중 주위의 이혼 루머를 불식하고 다시 부부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김동성의 매니저라고 주장한 한 남성은 각종 매체를 통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 남성은 “이혼조정 철회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김동성은 이혼에 대해서도 아직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싱가포르 가족 여행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의 소속사 대표는 2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동성의 매니저는 나고 소속사는 우리 한군데 밖에 없다. 김동성의 스케줄은 모두 내가 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동성에게 ‘또 다른 계약된 곳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더라”며 “김동성이 아내와 이혼하기 바라는 사람이 매니지먼트인 척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금도 김동성과 통화해서 재차 확인했다. 김동성이 어제(23일) 변호사에게 ‘이혼 조정을 취소하겠다’고 얘기했고 오늘 내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내일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간다”면서 “김동성이 나에게 거짓말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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