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건설업계 최초…‘아찔’한 높이 555m

입력 2015-03-24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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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출처=동아일보DB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건설업계 최초…‘아찔’한 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하는 건축물이 된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10년 11월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된다.

부산 해운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에 300m 전후로 현재 100층에 이른 롯데월드타워에는 미치지 못하는 높이다.

특히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서 쓰인 콘크리트 양은 19만5000㎥에 달하고, 철골과 철근도 4만여t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커튼월)만 1만2800개가 붙었고, 투입된 공사 인력은 무려 77만6000명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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