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육체를 느낄 때’ 이치카와 유이, 숨막히는 베드신 열연

입력 2015-03-25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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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 육체를 느낄 때’의 여주인공 이치카와 유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드라마 ‘머슬걸’에서 아이돌 스타 이홍기의 상대역을 맡으며 국내에서 주목 받은 일본 여배우 이치카와 유이.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 히로시(이케마츠 소스케)를 짝사랑하는 1년 여자 후배 에미코 역을 맡았다.

극 중 에미코는 여자의 몸을 좋아하는 히로시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의 욕구 충족 상대가 되어 준다. 고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히로시의 모욕을 참으면서도 줄곧 섹스 파트너로서 그의 곁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게 되고 히로시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깊은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치카와 유이는 ‘사랑, 육체를 느낄 때’에서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육체를 내던지는 에미코 역을 위해 과감한 노출과 숨막히는 베드신을 완벽하게 선보인다.

그는 2011년 자신의 화보집 ‘오프닝’에서 섹시한 이미지를 노출한 적은 있으나 영화에서는 처음이다. 화보집 발매 당시 “바디라인이 예쁠 때 보여주고 싶다. 대담한 노출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사랑, 육체를 느낄 때’에서 더 과감하고 농도 짙은 연기를 선보여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유이는 드라마 ‘시부야계 여자 프로레슬러’로 데뷔 후 드라마 ‘고쿠센’을 비롯해 영화 ‘주온’ ‘나나2’ ‘사이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머슬걸’ 이홍기를 비롯해 최지우 신현준 이정현 등이 출연한 일본 드라마 ‘윤무곡’에도 함께 출연하여 한국 배우들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유이가 열연한 ‘사랑, 육체를 느낄 때’는 사랑을 원하는 여자와 육체를 탐하는 남자의 세밀하고 농도 짙은 연애담으로 4월 9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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