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지상파 뉴스 출연…새로운 트렌드 제시 아이돌

입력 2015-03-2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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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엘씨가 ‘거리 공연의 아이콘’으로 지상파 뉴스에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뉴스에는 거리 공연을 통해 신곡을 발표하는 아티스트의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신인 걸그룹 씨엘씨의 활동 모습을 보도했다.

이 뉴스는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씨엘씨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야외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 씨엘씨 멤버들의 모습을 심도 깊게 리포팅 했다.

특히 천편일률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공연이라는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제시한 씨엘씨의 사례는 해당 뉴스의 주요 토픽으로 집중 조명돼 화제를 모았다.
KBS와의 인터뷰에서 씨엘씨는 “(거리 공연을 통해) 무대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인터넷에 ‘버스킹’을 검색했을 때 씨엘씨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자신 있는 무대다” 라며 버스킹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씨엘씨는 데뷔 전인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8개월 여 간 서울 홍대 앞 거리를 중심으로 거리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과 만나왔다. 오랜 시간 후원해 온 발달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씨엘씨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은 그 동안 크고 작은 규모의 관객들이 모여들며 씨엘씨를 거리공연을 대표하는 ‘홍대 아이돌’로 성장시켰다.

티비 속 화려함 뒤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가깝게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버스킹 아이돌이라는 이중 매력을 더하고 있는 씨엘씨의 이 같은 활동에 대중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5인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씨엘씨는 지난 19일 첫 번째 미니 음반과 타이틀 곡 ‘페페(PEP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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