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누나 “서정희,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한다”

입력 2015-03-25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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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서세원 누나’

사진= 방송 캡처. ‘서세원 누나’

'서세원 누나'

개그맨 서세원의 누나가 서세원의 상해 혐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32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파경을 맞았다.

방송에서 서세원의 누나는 “32년 부부 생활 동안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서정희의 주장을 반박했다.

서세원의 누나는 이번 일과 관련해 “부부가 다 싸움 하는 거지, 서정희가 이러고저러고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동생을 두둔했다.

그는 이어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앞서 증인으로 신청된 피해자 서정희 외 2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엇갈렸다. 서정희는 폭행을 당하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으나, 서세원은 심각한 폭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

한편, 딸 서정주 씨는 “엄마가 그동안 참은 게 많이 있었다. 필요하면 나도 한국에 가서 증언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세원 누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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