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박쥐 3종 서식 확인, 눈으로 ‘초음파’ 이용하는 박쥐 ‘헉’

입력 2015-03-2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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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출처=덕유산국립공원 제공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출처=덕유산국립공원 제공

덕유산 박쥐 3종 서식 확인, 눈으로 ‘초음파’ 이용하는 박쥐 ‘헉’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박쥐’가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체모니터링을 통해 박쥐 3종(관박쥐·검은집박쥐·우수리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 내 박쥐는 지난 2004년 관박쥐와 집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박쥐의 실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유산에서 서식이 확인된 관박쥐, 검은집박쥐, 우수리박쥐는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에서 주로 동면을 취한다.

이들 박쥐 3종은 여름에는 하천 주변의 삼림이나 숲 속에서 지낸다. 또 눈은 매우 작고 퇴화되어 있어 초음파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에는 21종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서식지 감소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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