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윤소희, 연기 열정보니…“혼자서 서울과 대전 오가며 연기를 배웠다”

입력 2015-03-2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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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택시’캡처

윤소희가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고 배우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택시’에는 윤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명문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윤소희는 “가족들이 연예활동을 반대했다”라며 어머니가 소속사에 연락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난 대학교 입학 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원래 어릴 때 연기를 하려 지원서를 혼자 내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대학입학 후 미래에 대한 대안이 없었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소희는 “어머니가 대학 가면 네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막상 카이스트 들어가니 ‘힘들게 갔는데 연기할래?’라는 반응이 나오더라. 그래서 혼자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소속사 미팅을 다니고 연기를 배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택시’는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카이스트 출신 연기자 윤소희,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 서강대학교에 재학중인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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