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사랑입니다” 이마트, 연중 헌혈 캠페인 나선다

입력 2015-03-2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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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이마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3월 31일, 서울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부에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실천, 헌혈약정식’을 맺고 본격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152개 점포도 각 지역 소재 혈액원과 별도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연 1회 진행해오던 ‘헌혈 캠페인’을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해 최소 분기당 1회 이상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만 8000여 명 임직원들의 헌혈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6000여 장의 두 배가 넘는 1만 5000여 장의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소아암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증하기로 했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찾는 고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 152개 점포에서 격월로 이동형 헌혈 차량을 통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3만여 장의 헌혈 증서를 백혈병과 소아암 단체에 기증해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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