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반경1000km내 쓰나미 발생 가능성 ‘비상’

입력 2015-03-30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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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푸아뉴기니 국기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FP와 신화통신 등 외신에 의하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은 이날 밤 11시48분쯤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PTWC는 “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로부터 반경 1000㎞ 내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곳은 파푸아 뉴기니 해안 지대와 인근 솔로몬 군도 전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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