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전국 어디서든 택시 이용 편리해져”

입력 2015-03-3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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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택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가 핵심”이라며 “낯선 지역에서 콜택시 번호를 검색하거나, 서울에서 성남 또는 서울에서 일산과 같이 시외구간으로 이동할 때 가능한 택시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카카오택시 앱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설치한 후 카카오 계정을 등록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호출을 선택할 수 있다.

출발지까지의 이동 거리나 실시간 교통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계산한 결과 우선순위에 있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에게 승객의 호출 내용이 보여진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차 완료되는 식이다. 복잡한 메뉴 선택이나 위치를 설명하는 번거로움 없이 입력 과정 한 번이면 돼 편리하다.

다음카카오 측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에 이어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 다음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택시 업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앱은 4월 중 출시된다..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시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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