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파트2’ 스틸 공개…신이치에게 무슨 일이?

입력 2015-04-02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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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수 파트2’의 스틸이 공개됐다.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기생생물들과 최후의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기생수 파트2’.

2일 공개된 스틸은 총 6장으로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기생수 파트1’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던 ‘료코’의 모습이다. ‘신이치’와 반대 방향을 향해 엇갈려 선 모습으로 인간과 기생생물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했던 ‘료코’는 다른 스틸에서는 한 아이를 조심스럽게 ‘신이치’에게 건네고 있다. 과연 영화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이치’ 역시 ‘기생수 파트1’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았던 소년의 모습에서 대담하고 차가운 인상마저 풍기는 모습으로 확 달라진 ‘신이치’는 더욱 과감해진 액션을 기대케 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정치계에까지 세력을 뻗친 기생생물 집단을 보여주는 ‘고토’와 시장인 ‘타케시’의 모습과 모두가 한 목표물을 향해 총구를 겨눈 긴박감 넘치는 경찰들이 담겨 있다.

마지막 스틸에는 ‘기생수 파트2’에서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는 ‘고토’가 포착돼 있다. ‘신이치’와 ‘오른쪽이’의 존재를 기생생물들에게 위협적인 것으로 여기며 그들을 없애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고토’는 기생생물 중 가장 강력한 존재답게 영화 속에서 ‘신이치’, ‘오른쪽이’와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기생수 파트2’는 5월 7일 개봉해 극장가에 다시 한번 ‘기생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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