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비만 원인, 음식 욕구 증가에 영향… 대체 왜?

입력 2015-04-0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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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비만 원인, 음식 욕구 증가에 영향… 대체 왜?

‘수면부족 비만 원인’

수면부족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수면부족 비만 원인이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만의 이유에는 반드시 수면 부족이 있다는 것.

수면 부족은 설탕이 들어간 식품, 흰 밀가루 음식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찾게 만들며 특히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음식은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잠이 모자랄수록, 우울할수록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게 된다.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은 포만감에도 관여해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떨어져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야만 비슷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즉,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커져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진 사람은 과식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결국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로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이외에도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도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호르몬은 스릴을 느끼거나 무언가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길 때 분비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나 카페인 음료를 마실 때, 운동 직후에도 그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간다.

더군다나 도파민은 자극에 대해 강력한 보상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결핍 상태에 빠져 고당질, 고지방 음식을 찾게 만든다.

‘수면부족 비만 원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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