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컵 가슴? 물방울가슴성형으로 자연스럽게 풍만하게

입력 2015-04-05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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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원장

김재홍 원장

가슴은 여성의 자존심이다. 육아기관을 넘어 뷰티기관이다. 아무리 몸매를 가꿔 S라인으로 만든다하더라도 가슴의 볼륨을 맞춰야 화룡점정이다. S라인의 마른 몸매가 열풍을 넘어 미적 기준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마른 팔다리에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이 이상적인 몸매가 된 것이다. 꿈꾸는 S라인 몸매를 가지려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열중한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잘록한 허리를 갖게 돼도 S라인은 갖기 힘든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로 해결할 수 없는 가슴 사이즈 때문이다.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A컵으로 작은 편이여서 S라인을 완성하기에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빈약한 가슴을 풍만한 가슴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가슴성형수술이 그 방법 중의 하나다. 가슴확대술은 가슴의 근육 아래 보형물을 넣어 큰 가슴을 만들어주는 수술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어줄 수 있는 물방울가슴성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방울가슴성형이란 위가 좁고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물방울 모양으로 이뤄져 있어 실제 가슴 형태랑 비슷한 형상을 띠는 보형물을 이용하는 성형 수술이다. 리영의원(리영클리닉) 유방외과 전문의 김재홍 원장은 “가슴성형을 할 때 유방에 충분한 지방이 있다면 라운드 형을 통해 전체적으로 모양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 경우 A컵으로 유방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물방울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여성의 가슴과 흡사한 모양이기 때문에 누웠을 때도 자연스러움을 자랑한다. 성형수술 후 가슴의 모양 역시 완만한 곡선을 그릴 수 있어 크기뿐만이 아니라 미(美)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가슴성형은 반드시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개인의 흉통 크기와 가슴 상태 등 신체적 조건에 따라 가슴성형회복기간이나 보형물의 사이즈,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무조건 가슴성형외과유명한곳을 찾아가거나, 물방울가슴성형비용이나 후기와 같이 단편적인 정보만을 통해 병원을 선택하게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으며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며 “물방울가슴성형통증이나 절개부위, 수술방법, 보형물의 크기와 종류, 마취, 후관리 등 수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한 상담과 진료를 해줄 수 있는 유방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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