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식 응원법 “일락 걔는 왜 이렇게 안되냐?”

입력 2015-04-06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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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과 김신영, 조세호 등 KBS '해피투게더 시즌3' 팀이 신곡 '개미의 꿈'을 발표한 가수 일락에게 응원영상을 보냈다.

가수 일락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피투게더팀에서 응원 영상을!! 너무 고마워요! 재석이형, 명수형, 신영이, 세호씨" 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신영과 조세호가 "우리는 데칼코마니"라고 외치는 순간 유재석이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김신영이 일락의 응원영상을 촬영한다고 알리자 유재석은 "아, 축하드립니다, 셀카 촬영하는 줄 알고, 일락씨의 개미의꿈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라며 앵글속으로 들어오는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에 박명수도 합류해 "일락은 내가 잘 알지만 걔는 왜 이렇게 안되냐?" 라며 노래 '거위의 꿈'을 불러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일락아 대박나라, 개미의 꿈 화이팅"을 외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일락의 새 디지털 싱글 '개미의 꿈'은 직장상사에게 혼나는 부하직원, 불경기로 손님이 없어 한숨 짓는 사장님, 손님한테 꾸중 듣는 점원 등 바로 옆에서 보고 느끼는 우리 자신들의 노래이다.

단출한 밴드 편곡에 힘 주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 그리고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돋보이는 ‘개미의 꿈’에는 이효리 ‘U-Go-Girl’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낯선’이 랩 피쳐링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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