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공격수들, 자신감에 차 있다”

입력 2015-04-0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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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동아닷컴]

‘독수리’ 최용수(42) FC서울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각) 호주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턴 시드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죽음의 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만났다. 강팀을 상대로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하게 되는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원정이라 시차가 있고, 피로도 등으로 불리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고, 승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이어 시드니와의 경기를 “내일 경기가 조별리그 2위 결정에 중요한 경기다. 결과에 따라 이기는 팀은 유리한 고지를 갈 수 있을 것이다. 내일 경기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느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은 경기 전술에 대해 “웨스턴 시드니가 조직력으로 안정돼 있다.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한 3차례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는데 그 걸 의식하기보다는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면 된다. 공격자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승1무1패(승점4)로 시드니에 골 득실에 뒤진 3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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