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이번엔 유격수 영입?… 앤드루스-카스트로 물망

입력 2015-04-08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펫코 파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막에 앞서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27)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력 보강에 대한 욕심은 아직도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격력과 마운드 보강을 이룬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이 이제 유격수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지난 겨울 맷 켐프(31), 윌 마이어스(25), 저스틴 업튼(28)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의 리더가 돼줄 수 있는 제임스 쉴즈(34)와 함께 킴브렐까지 영입하며 지난해에도 강했던 마운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킴브렐을 영입하며 멜빈 업튼(31)의 연봉까지 떠안았다. 이 트레이드는 업튼의 연봉을 모두 떠안은 샌디에이고가 손해를 본 것이라는 평가다.

이제 ‘매드맨’으로 불리는 프렐러 단장은 내야 수비의 중심인 유격수로 눈을 돌렸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는 알렉시 아마리스타(26). 여기에 만족할 프렐러 단장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NBC 스포츠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비스 앤드루스(27), 시카고 컵스의 스탈린 카스트로(25)를 언급했다.

오프 시즌 내내 관심을 모아온 프렐러 단장의 공격적인 전력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유격수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